2011년 10만㎡부지 건립
광주 서구 풍암동 중앙공원에 청소년 수련시설이 건립된다.21일 광주시에 따르면 오는 2011년 말까지 중앙공원 내 10만㎡에 모두 1200억원을 들여 체육진흥을 위한 청소년 수련시설을 건립키로 하고 타당성 용역을 진행 중이다.
특히 2015년 여름유니버시아드 대회 때 참가단의 숙소 등으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곳 일대는 월드컵경기장과 염주체육관 등 체육시설이 이웃한 데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수월한 지역으로 꼽힌다.
그러나 일부 환경단체가 환경훼손을 이유로 반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수련시설 부지가 불법 경작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데다 대규모 수련시설이 필요한 만큼 관련 용역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2009-10-22 12:0: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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