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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소양강댐 수질 해마다 좋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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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상수원인 강원 춘천 소양강댐 수질이 지난 15년간 지속적으로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는 1995년부터 올해까지 15년간 소양강댐의 수질을 분석한 결과 생화학적산소요구량(BOD)은 1995~1996년 평균 1.0㎎/ℓ에서 2008~2009년 0.4㎎/ℓ로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고 9일 밝혔다.

또 같은 기간 T-P(총인)는 0.077㎎/ℓ에서 0.016㎎/ℓ로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화학적산소요구량(COD)은 같은 기간 2.1㎎/ℓ에서 2.6㎎/ℓ로 다소 높아졌다.

댐 상류 수해로 인한 흙탕물 문제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000년 이후 올해까지 10년간 흙탕물 유입량 및 댐 방류수 탁도 분석결과 2006년 7월 상류지역 수해 때 328NTU까지 올라간 최고 탁도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50NTU로 낮아졌다.

특히 2007년 이후 해마다 유역 내 강수량이 증가하고 흙탕물 유입량이 늘어났음에도 방류수 탁도는 92NTU에서 50NTU 수준으로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소양강댐 수질이 전반적으로 좋아진 것은 1999년 이후 가두리양식장 전면철거와 댐 상류에 있는 고랭지 밭의 비점오염원 관리 등 중·장기 수질개선사업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분석이다.

강원도 맑은물보전과 김진수 담당자는 “2007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고랭지 밭에 대해 비점오염저감사업 등 13개 부문에 1256억원이 투입되는 등 소양강댐 수질 개선은 지속적 탁수 저감대책의 결과”라며 “2013년까지 2603억원을 추가 투입해 고랭지 밭작물 전환과 선택취수 설비 등 수질개선 근본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2009-11-10 12:0: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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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