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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운문산일대 생태관광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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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립공원~운문댐~동창천 78㎞구간… 내년 착공

육상곤충·식물·포유류·조류 등 1420여종의 각종 생물종이 서식하는 자연 생태계의 보고인 경북 청도 운문산 일대에 탐방로 등을 갖춘 생태 관광지가 조성된다.


3일 청도군에 따르면 내년부터 2015년까지 운문산 군립공원~운문댐~동창천을 잇는 총 78㎞ 구간에 250억원을 투입해 국가급 생태 관광지를 조성키로 했다.

군은 이를 위해 ▲운문 신화랑 국가 생태 탐방로 조성 ▲동창천 생태공원 조성 ▲운문산 군립공원 국가 생태·경관보전지역 지정 신청 사업을 병행할 계획이다.

신화랑 국가 생태 탐방로 조성 사업은 내년부터 3년간 50억원이 투입돼 운문산 일대 탐방 자원과 화랑·정신문화를 연계해 벨트화한다. 구간별로는 ▲운문산 생태 문화길 27㎞ ▲운문호 탐방길 10㎞ ▲동창천길 41㎞ 등이다.

동창천 생태공원 사업은 내년부터 2015년까지 200억원의 예산을 들여 ▲금천면 신지리 생태공원 ▲매전면 북지리 갈대공원 ▲매전면 장연리 습지공원 등 동창천을 따라 3곳에 생태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군은 또 다양한 생물자원과 경관 보전을 위해 운문산 군립공원 일대를 ‘국가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한다는 것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생태 관광지 조성 사업은 1983년 이후 21년간 자연 휴식년제에 묶여 자연 생태계의 보고로 떠오른 운문산 일대의 적극적 보전을 위한 최소한의 이용을 전제로 구상됐다.”면서 “사업이 완료되면 국내 최고의 생태관광 명소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청도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2009-12-4 12:0: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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