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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물 재활용률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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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평균 2배… 하루 10만t

인천시와 인천환경공단이 물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안정적인 수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적극적인 물 재활용을 선언했다.

9일 인천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유엔이 정한 물 부족 국가로서 정부는 물의 재이용을 늘리고자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수립시 하수 재이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하수처리장내 세척수 및 하천유지 용수 등 제한적인 용도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275만 인천시민이 버리는 하수를 처리하는 인천환경공단은 다양한 용도 개발을 통해 하루 10만여t에 달하는 방류수를 재이용함으로써 전국 평균(10.8%)보다 두배 이상 높은 24%의 물 재활용률을 기록했다.

공단 측이 처리수 사용용도를 공업용수(제철소), 농업용수(강화), 조경수(골프장), 해사세척수 등으로 다양화함으로써 수요를 늘려 나간 결과다.

이 같은 현상은 전국 광역시 가운데 유일하게 강이 없어 상수원을 팔당수계에 의존하고 있는 인천시 입장에서는 고무적인 일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물 재활용은 수자원 절약은 물론 정부의 환경보호 정책을 적극 반영한 것으로 ‘저탄소 녹색성장’ 사업의 성공사례로 꼽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2009-12-10 12:0: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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