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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목요일 여권 발급시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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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부터는 여권을 발급받고 싶어도 구청 업무시간과 근무시간이 겹쳐 구청을 찾지 못한 채 발만 동동 구르는 직장인들의 고민이 다소나마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관악구는 새해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여권민원실을 밤 9시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예전에는 여행사나 가족이 여권을 대신 발급받을 수 있었지만, 지난 10월 여권법이 바뀌면서 지문채취를 위해 본인이 직접 구청을 방문해야 한다. 하지만 구청 업무시간과 직장인들의 일상적인 근무시간이 겹쳐 구청을 찾기가 쉽지 않은 게 현실.

때문에 관악구는 내년 1월부터 목요일 야간근무조를 별도로 편성했다. 접수팀 7명과 교부팀 4명으로 이뤄진 여권민원실 근무자들은 앞으로 3인 1조로 목요일 저녁마다 순환근무를 하게 된다. 영수필증 판매금액은 다음날 아침 인계하기로 우리은행 측과 협의도 끝마쳤다.

여기에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기 위한 ‘경로장애 전용창구’도 함께 운영한다. 여권창구 4곳 중 한 곳을 지정할 계획이다.

일반인의 경우 여권을 신청하려면 신청서 작성에서부터 검토, 영수필증 구매, 순번대기 등 절차를 거쳐야 하지만, 전용창구에서는 담당직원이 모든 과정을 한 번에 처리해준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2009-12-15 12:0:0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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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