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산됐던 11개 단체 한곳에
부산지역 보훈대상자들의 쉼터가 될 부산 보훈·복지회관이 24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23일 부산보훈청에 따르면 동구 초량동 정발장군 동상 뒤쪽에 위치한 보훈·복지회관은 지하 2층, 지상 7층, 연면적 5,428㎡ 규모다. 지난 2008년 10월 착공에 들어가 이달 초 완공됐으며 85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이곳에는 국가유공자 등을 위한 휴게실과 목욕탕, 물리치료실 등 다양한 복지후생시설들이 갖춰져 있다.
또 그동안 낡고 비좁은 기존의 보훈회관과 상이군경 복지회관 등 여러 곳에 분산돼 있던 11개 보훈단체가 입주해 보훈가족들의 민원 처리 등이 훨씬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준공식에는 김양 국가보훈처장, 허남식 부산시장, 한나라당 이진복 의원, 각 보훈단체장 및 국가유공자 등이 참석한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2009-12-24 12:0: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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