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내 23개 지역에서 추진 중인 뉴타운 사업에 대해 주민들에게 알리고 주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뉴타운 시민대학’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뉴타운 시민대학은 강의와 질의응답을 통해 뉴타운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찾아가는 시민대학’과 사업지구별로 10명 내외의 주민대표자를 모집해 6주간 관련 교육을 받고 주민 스스로 사업계획을 제안하도록 하는 ‘참여하는 시민대학’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시민대학은 경기 지역 23개 뉴타운을 5개 권역으로 분류해 개별 일정에 따라 운영되며 서울대 서울시립대 협성대 평택대 중앙대 등 5개 대학이 권역별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2010-01-18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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