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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군 ‘남은음식 싸주고 싸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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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원군이 친녹색 음식문화 조성을 위한 특수시책으로 ‘남은 음식 싸주고, 싸가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이 운동을 위해 군청 공무원과 주민 24명으로 자율홍보반을 구성하고, 1200만원을 들여 남은 음식 포장용 비닐팩과 용기 10만개를 만들었다.

자율홍보반은 다음달 말부터 관내 식당 가운데 잔반이 많이 나오는 한식과 일식집 500여곳을 방문해 비닐팩과 용기를 나눠주며 이 운동을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이 운동의 빠른 정착을 위해 식당에 남은 음식 포장용기 비치 의무화를 추진하고 업소 출입문에 ‘남은 음식 싸드리는 집’ 안내문을 부착해 주기로 했다.

군은 또 잔반을 최소화시킨 좋은 식단제 자율실천업소를 선정해 청원 맛집 소개 책자인 ‘청원의 맛, 청원의 멋’ 제작시 업소 홍보를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음식점 시설개선을 위한 식품진흥기금을 최대 5000만원까지 저리로 융자지원하는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도 제공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친녹색 음식문화 조성을 위해 이 운동을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좋은식단 실천사업, 푸드뱅크 사업 등과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라며 “남은 음식 싸오기를 확산시켜 낭비 없는 음식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청원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2010-01-27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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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