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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 ‘Arm 인재 양성소’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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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설계 전문가 1400명 교육
GIST와 협약… 국비 200억 투입

광주에 세계 최대 반도체 설계(팹리스) 기업인 암(Arm)의 인재 양성소가 들어선다. 광주시가 추진해 온 반도체 분야 ‘인재 양성 사다리’가 한층 강화되면서 인공지능(AI)·반도체 등 국가 첨단산업 정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시는 암과 광주과학기술원(GIST·지스트)이 반도체 설계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지스트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임기철 지스트 총장, 황선욱 암 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설립되는 ‘지스트-암 스쿨’은 향후 5년간 국비 200억원을 들여 1400명의 반도체 설계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오는 6월부터 반도체아카데미에서 1000명, 이어 9월부터 반도체특성화대학원에서 400명의 인재를 교육하게 된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암의 지식재산권(IP) 기반 설계 교육과정 공동 기획, 교육・연구 콘텐츠 및 자료 활용, 산업・연구 프로젝트 및 산학 협력 프로그램 운영, 교육 성과 인증 및 공식 수료 인정 방안 마련 등에 나선다.

영국에 본사를 둔 암은 전 세계 스마트폰과 서버, AI 반도체 설계 분야의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일본의 소프트뱅크 그룹이 모기업이다.

한편 광주시는 국가 신경망처리장치(NPU) 전용 컴퓨팅센터 설립, 반도체 첨단패키징 실증센터 구축 등 반도체 분야 인재 양성 사다리를 지속 강화하고 있다.


광주 홍행기 기자
2026-02-12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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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