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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오산∼평택을 흐르는 오산천(길이 14.67㎞)의 수질개선을 위해 정부와 해당 지자체가 손을 잡는다.

2일 오산시에 따르면 오산천 관할 지자체인 오산시와 화성시, 용인시를 포함한 경기도, 환경부가 참여하는 ‘오산천 수질개선 협의체’가 이달 말 공식출범한다.

이들 지자체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기업체 등이 오산천 수질개선사업에 동참키로 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환경부와 국비지원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또 오산천 지류(기흥저수지)로 하수가 유입되지 않도록 용인시 기흥구 내 하수관거정비 임대형 민자사업(BTL)을 오는 10월에 착공, 2013년 7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한강유역환경청은 오산시 하수정비기본계획(변경)을 조기 승인하고, 화성시 동탄 금곡리 하수처리구역외 지역의 하수처리구역을 이번 사업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오산시 관계자는 “최근까지 수백억원을 들여 오산시내를 흐르는 오산천 구간(4㎞)에 대한 수질개선사업을 벌였으나 효과가 없었다.”며 “오산천이 흐르는 지자체와 공동으로 오염원을 근절시키는 방법 등을 통해 수질을 개선시킬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2010-02-03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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