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방동 일대가 노량진뉴타운 촉진구역으로 추가 지정된다. 이 지역은 아파트 1445가구가 들어서고, 통학로도 새로 만들어진다.
서울시는 19일까지 대방동 지역 9만 1039㎡ 부지에 노량진 7·8 촉진구역을 추가 지정하는 노량진 재정비촉진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공람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노량진뉴타운은 서울 서남권의 한강변에 인접한 주거지역으로 노량진과 상도동을 연결하는 중심축에 위치하고 있다. 장승배기길·노량진로·상도동길이 교차하고 지하철 1·7·9호선이 지나고 있어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 역세권 상권 형성이 용이한 지역으로 평가되고 있다.
노량진7 촉진구역에는 용적률 230~235%를 적용받아 최고 22층 높이의 아파트 520가구, 노량진8 촉진구역에는 최고 27층 높이의 925가구 등 총 1445가구가 공급된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2010-02-05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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