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구대가 폐지되는 곳은 영도경찰서의 청학지구대, 사하경찰서의 신평지구대, 북부경찰서의 만덕지구대 등 고지대이거나 지구대와 멀리 떨어져 있어 순찰차의 현장 출동에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지역이다.
부산경찰청은 이들 지구대를 폐지하는 대신 1개 지구대당 2∼4개의 파출소로 분할하는 조직개편 방안을 마련, 최근 경찰청에 건의했다. 앞서 부산 중부경찰서는 지난해 10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관내 2개 지구대를 모두 폐지, 6개 파출소로 전면 전환했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파출소로 전환하면 지역 밀착 치안이 가능해 범죄예방 등에 큰 이점이 있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