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산하기관 최초의 여성 임원이 탄생했다. 서울메트로는 황춘자(57) 홍보실장을 상임이사인 경영혁신본부장으로 26일 임명했다고 밝혔다. 서울메트로는 전임자의 퇴직으로 공석이된 임기 3년의 경영혁신본부장을 공모해 23일 임원추천위원회를 거쳐 황 실장을 최종 확정했다.
황 본부장은 1984년 서울메트로에 입사해 교무부장, 계약팀장, 급여복지팀장, 삼각지영업소장 등 본사와 현장의 주요보직을 두루 거쳤다. 2006년부터는 홍보실장으로 일해왔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2010-02-27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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