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류의 글로벌리더 육성을 목표로 하는 강원외고는 영어과 64명, 중국어과 60명, 일본어과 30명 등 모두 154명을 첫 신입생으로 맞아 2007년 2월 법인설립허가 승인 이후 3년 만에 문을 열었다.
문화콘텐츠 분야에 재능을 지닌 학생을 조기 발굴해 영상문화시대를 이끌어갈 기술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된 강원애니고는 지난해 신입생 61명을 선발, 이번에 개교했다.
올해 의료기계과, 의료전기과, 의료전자과 등 3개 학과에서 160명을 선발한 원주의료고도 지역 의료기기산업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 육성을 목표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들 특수목적고 및 특성화고의 동시 개교로 ‘차별화된 교육여건 조성으로 작지만 강한 교육’을 지향하는 강원교육 정책이 본격화돤 셈이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