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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외국인 주민도 우리이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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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교육·다문화행사 등 지원

대구시가 외국인 주민 껴안기에 나섰다. 대구 정착 외국인이 지난해 처음으로 대구 인구의 1%를 돌파하면서 다문화 시대에 돌입했기 때문이다.


12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외국인 주민들을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 마련과 안정적인 정착 지원, 화합·상생의 공동체 구축 등 3개 분야에서 90여가지 지원 사업이 펼쳐진다.

시는 먼저 외국인 주민을 위한 민관협의체를 결성해 확고한 지원체계를 만들고 정책자료 활용을 위한 현황 조사에 나서 법적, 제도적 지원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 구·군별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민자치센터, 시민단체, 대학과 연계해 2세 한국어교육 및 아동양육, 결혼 이민자 방송통신교육, 국내정착을 위한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컬러풀 다문화축제’와 ‘복지스쿨 가족한마당’을 비롯해 구·군과 지원단체별로 해마다 열리는 다문화 관련 행사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외국인 주민이 집중 거주하고 있는 달서구와 달성군을 중심으로 ‘스리랑카 체육대회’ 등 국가별 기념일에 맞춘 체육행사와 ‘여성결혼이민자 친정방문사업’도 추진한다.

공무원을 대상으로 ‘다문화 공동체 과정’을, 초·중·고생에게는 ‘청소년다문화교육’을 실시해 외국인 주민에 대한 인식을 바꿔나가기로 했다. 이 밖에 이달 중으로 ‘대구 다문화가족 사회봉사단’을 발족하는 한편 ‘외국인 무료진료 및 긴급구호 지원사업’과 다문화가족 신문 ‘무지개 세상’ 발행도 지속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지난해 말 현재 대구시 거주 외국인은 전체 인구의 1.02%인 2만 5424명으로 사상 처음 1%를 돌파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2010-03-13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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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