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6000㎞의 ‘해안순례길(지도)’을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해안순례길은 파도를 벗 삼아 걸으며 주변 자연경관과 역사·문화를 체험하도록 만들어진다. 이를 위해 자연적으로 형성된 산책길이나 마을길과 같은 옛길을 시·도의 추천을 받아 발굴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달 중 공모를 통해 명칭을 확정하고 현지조사를 거쳐 노선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2010-03-16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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