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8962㎡의 부지에 400억원을 들여 학교를 지어 내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학교 규모는 학년별 4학급씩 12학급이다. 학급당 학생수는 23명이다.
도 교육청은 동부경남 지역의 숙원사업인 창원과학고가 설립됨에 따라 과학분야에 우수한 경남지역 학생들이 다른 시·도로 가지 않고 창원에서 과학분야 전문 학교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창원과학고는 창원국가산업단지 기업과 연계한 첨단교육을 비롯해 지역 특수성을 살린 기초과학 수월성 교육을 통해 뛰어난 과학분야 전문 인재를 육성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2010-03-23 2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