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 강원랜드 사장이 6·2지방선거 강원도지사 예비후보에서 26일 사퇴했다. 최 사장은 “행정경력과 기업경영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강원도 발전과 변화를 위해 헌신하겠다는 일념으로 강원도지사 예비후보로 등록했으나 강원랜드 사장직을 계속 맡아 지역발전을 위해 일해 달라는 많은 분의 바람과 요청에 대해 심사숙고한 끝에 현재 맡은 직분을 통해 지역사회와 강원도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결심했다.”고 사퇴의사를 밝혔다.
지난 11일 ‘MB 핫라인’을 자처하며 출마했던 최 사장이 사퇴함에 따라 한나라당 도지사 후보는 9명에서 8명으로 줄어들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2010-03-27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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