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은 30일 지도읍 탄동리와 증도면 광암리를 연결하는 증도대교 개통식을 가졌다.
증도대교는 총 길이 1.9㎞(교량 900m), 너비 14m의 왕복 2차로의 아치교로 75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이번 교량 개통으로 증도가 지도와 임자 등과 더불어 신안 북부권 해양관광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것으로 보인다.
슬로시티로 지정된 증도에는 전국 최대 규모의 태평염전과 엘도라도 리조트, 갯벌생태전시관, 우전해변이 자리하고 있다.
한편 금호고속은 31일부터 광주와 목포에서 신안군 증도를 연결하는 시외버스 노선을 개통한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2010-03-31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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