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3㎞구간… 전문팀 구성
말의 고장 제주에 말 전용도로인 마로 건설이 본격 추진된다. 제주도는 본격적인 마로건설 추진을 위해 민관합동 태스크포스팀을 구성, 운영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태스크포스팀은 지역대학 및 연구기관, 생산자단체, 건설·도시계획 전문가, 유관기관 등으로 구성하고 한국마사회 등은 자문기관으로 참가한다.
이들은 앞으로 마로건설 타당성조사 용역 결과 등과 연계하여 마로 건설을 위한 장·단기 추진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지난 1월 마로건설 최종 용역보고회에서는 한라산을 중심으로 중산간 지역 목장지 임도 등을 연결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이를 위해 기존임도 8구간에 69㎞와 신규건설도로 6구간에 74㎞를 조성해 모두 143㎞의 마로를 조성한다는 구상을 세워놓았다.
제주 황경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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