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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페 경남·부산·김해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등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인 김해시 시장 민주당 후보 공천을 놓고 민주당 경남도당과 공방을 벌이고 있다.

민주당 경남도당 공천심사위원회(위원장 최철국 의원)는 예비후보로 등록한 김맹곤 전 의원, 정영두 전 청와대 행정관, 문희우 ‘참여정부평가포럼’ 경남상임감사 가운데 김 전 의원을 김해시장 후보로 확정, 중앙당에 추천했다


이와 관련, 노사모는 20일 경남 김해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해 만큼은 노 전 대통령의 유지를 계승할 수 있는 친노 정치인이 민주당 후보가 돼야 한다.”며 “민주당이 현재 추천된 김맹곤 후보 공천을 강행하면 모든 수단을 동원해 정 전 청와대 행정관을 민주시민후보로 내세우겠다.”고 주장했다.

민주당내 12명의 지역위원장도 ‘김해시장 후보 단수확정을 반대한다.’는 의견을 중앙당에 내고 공신력있는 조사기관에서 복수의 여론조사를 실시해 후보를 공천하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경남도당은 중앙당이 정영두 예비후보측에서 낸 재심 신청을 기각하고 김맹곤 후보를 김해시장 민주당 후보로 공천을 확정했기 때문에 재론할 여지가 없다고 밝혔다.

김해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2010-04-21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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