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7일 도민에게 좀더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모두 1240억원을 들여 이같이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천안의료원은 2011년 말까지 봉명동에서 삼룡동으로 신축 이전한다. 지하 2층 지상 4층으로 85병상 늘어나 205병상 규모이다. 공주의료원은 2013년 말까지 중동에서 웅진동으로 신축 이전한다. 임대형 민자사업으로 추진된다. 사업비는 600억원 정도로 현재 219병상에서 300병상으로 확대된다.
홍성의료원은 2011년까지 낡은 180병상의 정신병동을 헐어내고 다시 짓는다. 산부인과 병동 등 기존 의료원 건물도 리모델링된다.
서산의료원은 올해 안으로 인근 토지 1849㎡를 매입, 주차장을 만든다. 이 주차장이 완공되면 기존 140대에다 70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추가로 생긴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2010-05-28 2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