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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강 생태하천 이달말 첫 삽, 사북동~강 합류지점 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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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살리기 사업과 연계해 추진되는 대구 금호강 생태하천 조성사업이 이달 말 시작된다.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25일쯤 시공업체를 최종 선정한 뒤 착공계 접수와 공정계획 수립 등 공사를 본격화한다.

사업은 대구 동구 사북동 시 경계에서 대구 달성군 다사읍 낙동강·금호강 합류지점까지 41.4㎞ 구간에서 시행된다.

하천부지 등에 대한 보상은 공사발주와 동시에 시작될 예정이다.

모두 2582억원이 투입돼 2011년 8월 열리는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전 완공이 목표다.

금호강 노곡교 인근 하중도(하천 가운데 있는 섬)에 생태테마공원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이 섬은 부지 면적이 22만㎡이며 길이가 1.1㎞,폭이 260m에 이른다.

시는 조만간 이 섬을 사들여 비닐하우스 경작지대를 완전히 철거한 뒤 노곡 하중도를 연결하는 다리를 놓고 우선적으로 생태공원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강변을 따라 자전거 도로와 산책로, 정규 마라톤 코스 길이의 조깅로 등이 만들어지며 강을 따라 18개 지구로 나눠 지역별로 특색있는 친수공간이 조성된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2010-06-17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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