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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항 시설확충 ‘파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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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진출입로 개설 내년 예산 150억 편성

충북도가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정부에 건의한 진출입로 개설과 활주로 연장 등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1일 충북도에 따르면 국토해양부는 2011년 예산에 청주공항 북측 진출입로 개설 관련 예산 150억원을 반영하기로 했다.

청원군 내수읍 입동리 입동교와 청주공항을 연결하는 900m 길이의 북측 진출입로가 마련되면 충북과 경북 북부, 강원 남부 지역 이용객들의 접근성이 10㎞ 가량 단축된다.

또 대형항공기 이착륙을 위한 활주로 연장(2.7㎞→3.6㎞)과 화물터미널 증축(2257㎡→2만㎡) 건에 대해선 국토부가 기본조사용역을 거쳐 내년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기획재정부에 의뢰하는 것으로 추진되고 있다.

도는 활주로 연장이 시급하다는 타당성 용역 결과를 지난 5월 정부에 제출했다.

국토부는 다른 지역 공항들이 눈독을 들이는 항공정비단지(MRO)조성과 관련해서는 청주공항을 염두에 두고 올해 말까지 항공정비기술 R&D 로드맵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청주공항을 중부권 대형거점공항으로 육성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다방면의 노력으로 구체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어 청주공항의 장래는 매우 밝다.”면서 “청주공항의 성공적인 민영화를 위해 정부가 지원에 나서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이같은 계획들이 현실화될 경우 이시종 충북지사 당선자의 청주공항 민영화 반대 입장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당선자는 현재 정부의 시설투자 이후에 민영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2010-06-22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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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