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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등 4개 기관, 경춘선 폐철도관광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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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춘선 폐선철로 관광자원화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27일 춘천시에 따르면 시와 경기 가평군,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공사 등 4개 기관은 28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춘선 폐선철로 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이 사업은 올해 말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에 따라 폐선 될 예정인 가평역∼김유정역 간 22km 구간에 테마열차, 레일바이크 운행, 역사를 활용한 체험시설 등을 조성해 테마형 녹색관광 명소로 개발하는 것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춘천시와 가평군은 인·허가와 기반시설 지원 등을, 철도시설공단과 철도공사는 철도자산 사용 허가, 특수목적법인 설립, 민간사업자 선정 등의 역할을 맡는다.


4개 기관은 앞으로 민간사업자 공모 절차를 거쳐 올해 말까지 사업자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조성 공사는 내년 상반기 중 시작해 2013년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춘천시는 사업대상 구간이 수도권과 1시간대 거리에다 북한강변의 뛰어난 자연경관으로 관광객 유발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완형 춘천시 관광과장은 “사업대상 구간에 레일바이크나 테마열차 등은 민간사업자가 결정할 것으로 알고 있다”며 “북한강을 따라 이어진 경춘선의 낭만과 추억의 이미지를 살린다면 전국 최고의 관광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올해 초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유휴자원(폐선철로, 간이역) 관광상품개발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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