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한류스타’들을 포함, 문화예술계 인사 50여명으로 구성될 사절단의 단장은 영화배우 정준호 씨가 맡기로 했다. 손숙 전 문화부 장관과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동 중인 박찬호(뉴욕 양키스) 선수는 명예 단장을 맡았다. 조직위는 다음달 안에 사절단 명단을 확정, 공식 발족식을 열고 본격적인 홍보 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백제문화에 관심을 갖고 있는 아시아권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한류스타 중심의 사절단을 구성하게 됐다.”면서 “사절단은 일차적으로 다음달 도쿄·교토·구마모토 등 일본 3개 도시를 돌며 대백제전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2010-07-01 2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