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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혁신도시건설 본궤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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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 이전 여부로 지지부진하던 전북혁신도시 건설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농촌진흥청 등 농업기능군 6개 기관은 30일 전북도청에서 전북혁신도시 부지매입 계약을 일괄 체결했다.

부지매입 계약을 맺은 기관은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 ▲국립식량과학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국립축산과학원 ▲한국농수산대학 등이다.

이들 6개 기관이 매입계약을 체결한 면적은 621만 7000㎡로 전북혁신도시 전체 면적 1014만 5000㎡의 62%에 이른다.

부지매입 금액은 9123억원이고 계약금으로 671억원을 납부했다.

그러나 경남과 토지주택공사 이전협상안으로 농업기능군과 주택건설기능군을 맞교환하는 안이 채택될 것에 대비해 계약해지와 계약금 반환 내용을 담은 특약조건을 달았다.

이에 따라 전북혁신도시는 입주 예정기관 12곳 가운데 지난해 계약을 맺은 대한지적공사, 지방행정연수원 등과 함께 8개 기관이 이전부지 매입계약을 완료함으로써 전국 10개 혁신도시 가운데 가장 높은 부지매입계약률을 기록하게 됐다.

나머지 기관 중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한국식품연구원도 올 하반기 중 매입계약을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농촌진흥청의 부지 매입 계약으로 농업기능군들의 이전 작업도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이번에 매입계약을 맺은 부지엔 총사업비 1조 7117억원이 투입돼 농업생명연구단지로 조성된다.

농진청은 2012년 12월 신청사 입주를 목표로 청사 설계 등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오는 9월 공사 발주에 들어갈 예정이다.

농진청이 이전할 경우 전북혁신도시는 농업 관련 기업유치, 벤처기업 육성 등으로 전통농업과 첨단산업이 어우러진 농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하게 된다. 이전 예상 관련 기업은 135개사에 이른다.

농진청과 관련 기업 직원 등 5000명 이상의 인구 유입과 3318억원의 생산유발 등 연간 8156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농진청이 이전하면 농업연구단지 방문객이 연간 20만명에 이르고 현지 고용인력 하루 평균 3000명, 연간 4000억원의 연구개발 예산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2010-07-01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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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