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 희망 생겼어요”… 서울 ‘통합돌봄’ 내년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새해맞이 글로벌 카운트다운… 중구 명동스퀘어에서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신길 책마루 문화센터 준공’…올해 영등포구 뜨겁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지하 안전은 선제 대응”…성북구, 주요 도로 밑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LH, 성남 도심재개발 사업 포기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인근시세 건설원가보다 낮아”

자금난을 겪고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 성남에서 진행하던 도심재개발 사업을 공식 포기했다. LH가 다른 사업지구에 대해서도 사업타당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이 같은 포기 사례는 더 나올 것으로 보인다.

25일 성남시와 LH에 따르면 LH는 지난 23일 성남시 2단계 재개발 사업 대상 구역 4곳(66만 8314㎡ 1만 2052가구)에 ‘재개발 사업 중지’를 구두로 통보했다.

이곳은 공공기관이 최초로 시행하는 대규모 ‘순환정비 방식 재개발 구역’이다. 성남시와 LH는 2000년 주시가지 26곳을 순환재개발하기로 하고 단대 3구역, 은행 2구역 등 3곳을 1단계로 추진하고 있다. 2단계 구역 4곳은 2009년 12월 사업시행 인가를 받았고 올해는 시공사 선정, 관리처분계획 수립 등의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었다. 그러나 부동산경기 악화로 사업성이 없다고 판단, LH가 사업을 접은 것이다.

LH 관계자는 “인근 거래 시세가 건설원가보다 낮아 분양대금으로는 사업비를 충당할 수 없다.”면서 “이는 주민의 사업비 부담액만 늘어나게 되는 꼴이기 때문에 사업 중단이 타당하다고 판단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성남시 관계자는 “일방적으로 통보받은 것이어서 향후 재개발 사업을 어떻게 추진할지 방침이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2010-07-26 1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외로움 없는 서울’ 시즌2는 중장년 마음 돌봄

1주년 간담회서 성과 공유…오세훈 “누구도 외롭지 않은 도시 실현”

쿠바에서 온 독립유공자 후손 ‘서대문 나눔 1%의

주닐다씨, 구 지원으로 음식점 운영 “독립운동의 뜻 이어받아 나눔 실천”

서초노인대학, 배움에 대한 열정 ‘감동’

87세 어르신 등 109명 졸업식

광진구, ‘주민소통’으로 동서울터미널 임시운영 해법

테크노마트·기존부지 활용으로 주민 우려 해소 김경호 구청장 “주민 소통이 갈등 해결의 열쇠” 오신환 당협위원장과 서울시장 면담도

츮  ڶŸ Ÿ&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