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1등급 달성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맨홀 질식사 막아라”… 서울, 보디캠·가스측정기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상반기 송파 찾은 관광객 6649만명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노원구 ‘노원청년가게 14호점’ 운영자 모집한다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세종시 法대로 차질없이 추진”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안희정 충남지사가 29일 첫 시·군 순방지로 연기군을 찾았다. 세종시 수정안 추진으로 홍역을 치른 주민들은 세종시 원안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는 등 갖가지 목소리를 쏟아냈다.

연기군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안 지사와의 대화’엔 500여명의 주민이 참석했다.

세종시주민대책위의 한 간부는 “세종시 주민중 2억원 미만을 보상받은 60%의 주민이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원 받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임수 부안임씨대종회 사무국장은 “우리 문중에서 300만평이 넘는 땅도 내주고 다 줬는데 이주자 택지를 못 받는 사람이 250명이나 된다.”면서 “이를 받을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구했다.

세종시 건설 예정지 첫 입주 고교인 성남고 이광수 교장은 “도시가 만들어지려면 사람이 유입돼야 하고 가장 좋은 방법이 교육”이라면서 “우리 학교를 명문고로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말했다.

한 택시기사는 “세종시가 연기군을 흡수하지 않으면 너무 비좁다. 택시영업권 등 여러가지 갈등이 생긴다.”면서 연기군이 세종시에 흡수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임붕철 남면 양화리 이장은 “(4대강 사업지인) 금강변 하천에 농지가 있는 주민이 많다. 양화리만 40여명이고, 연기군 전체로 600명이나 된다.”면서 “개간비와 영농손실비 등을 요구했는데 지급이 안 되고 있다.”고 이를 제대로 받을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부탁했다.

다문화가족센터 란(27)씨는 “4년여 전 필리핀에서 시집을 왔는데 어머니 등을 보고 싶다.”고 친정나들이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을 희망했다.

조치원읍 이장협의회장은 “조치원읍이 광주, 대전과 함께 읍으로 승격됐는데 발전이 더디다.”면서 천안까지 내려온 수도권 전철을 조치원까지 연장해 줄 것을 요구했다. 한 농민은 “국내 쌀 중 2위인 충청쌀이 3위 호남미에 5개월째 뒤지고 있다.”고 해결책을 요구했다.

안 지사는 이 자리에서 “세종시가 법률에 있는 대로 차질 없이 추진되고, 도시 성격을 규정하는 법만 만들어 놓으면 세종시 관련 법은 마무리된다.”면서 “연기군은 세종시에 흡수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9~10월 세계대백제전에 주민들이 관심을 가져줄 것을 바란 뒤 “현안 해결에 주민들도 함께 고민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기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2010-07-30 1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서울 자치구 합동평가 1등급은 영등포

2025 지방자치단체 평가 발표

맥주 애호가는 화양제일골목시장으로~

26일부터 ‘화양연화 맥주축제’ 개최 김경호 광진구청장 “피로 날리길”

관악, 청년친화도시 고도화 사업 첫발

전국 최초 청년친화도시로 선정 취·창업 아카데미 등 3대 과제 추진 맞춤형 청년 지원 등 로드맵 마련

츮  ڶŸ Ÿ&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