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축제는 이순신 장군의 장검에서 착안해 ‘검(劍), 장군의 검’을 주제로 정해 통영 강구안 문화마당과 이순신 공원 등에서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이순신 장군이 지휘하는 조선수군이 일본군을 격침시킨 14일 한산대첩의 날에는 해병대의 통영상륙작전 재현을 비롯해 한산대첩 축제의 가장 큰 볼거리로 한산도 앞바다에서 학익진을 재현하는 행사가 열린다.
축제기간에 체험행사로 남망산 공원 입구 통제영 무예체험장에는 검·활·종이갑옷 만들기, 통제영 거북선과 판옥선 만들기 등의 이순신 학교가 운영된다. 이순신 학교 수료생에게는 마패를 주고 무예일기를 써서 낸 수료생 가운데 우수자를 뽑아 시상도 한다.
통영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2010-08-06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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