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울 초미세먼지 농도 관측 이래 가장 낮았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서울시 최초 ‘지역노후준비지원센터’ 지정된 ‘성동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혼인·출생신고의 기쁨, 사진으로 남기는 ‘종로네컷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젊은 작가와 주민 ‘문화예술 공감’… 송파청년아티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부산 첫 동 단위 공동작업장 탄생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연말까지 ‘희망일터’ 운영… 주민 50명 채용

부산 해운대구 반여2동 주민센터가 동 단위로는 전국 처음으로 공동작업장인 ‘희망일터’를 만들어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해운대구는 오는 16일부터 반여2동 새마을금고 4층 회의실에서 희망일터를 운영하다고 10일 밝혔다.

해운대구는 이를 위해 이날 오후 반여2동 새마을금고에서 ‘세일통상’, ‘새마을금고’ 등과 함께 공동작업장을 운영키로 협약을 체결하고, 작업장에서 일할 주민 50명을 채용했다.

이처럼 반여2동 주민센터가 공동 작업장 운영에 나선 것은 최근 경기침체로 서민 생활이 어려워지고 있고, 특히 저소득층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주민자치센터는 지난 7월부터 주민들에게 일감을 줄 협력업체와 장소 등을 물색하는 등 여러모로 희망일터 개설 작업 준비를 해왔다.

그 결과 재송동에 있는 의류제조업체인 세일통상과 반여2·3동 새마을금고로부터 협조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

새마을금고는 건물 4층 회의실(297㎡)을 저렴한 비용으로 임대해 줬고, 세일통상은 이곳에다 재봉틀 등 봉제 장비를 설치하고 숙련공 15명을 파견해 근로자들과 함께 실밥정리, 포장 등의 작업을 할 예정이다.

희망근로사업의 하나로 운영되는 희망일터는 오는 연말까지 운영한다.

해운대구는 근로자 임금 중 60%와 임대료를 지원한다.

한편, 세일통상은 희망일터에서 근로자들의 기술습득을 도와 30여명을 내년 초에 정식직원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2010-08-11 1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