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수원시에 따르면 도시교통난을 완화하고 에너지를 절감하기 위해 내년부터 5년간 모두 400억원을 들여 자전거 도로 30㎞를 신설하고 70㎞를 정비하기로 했다.
시는 구체적인 사업계획 수립을 위해 외부기관에 용역을 의뢰했으며 오는 11월까지 사업계획을 확정한 뒤 내년부터 5년간 추진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5개년 계획을 수립해 내년부터 2015년까지 추진할 예정”이라며 “자전거를 이용하면 건강에도 좋고 교통난 해소, 환경오염 방지, 에너지 절약 등 다양한 효과가 나타난다.”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2010-08-12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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