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1500권이 쫙~ 도봉구청 광장서 ‘야외도서관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케데헌 김밥·떡볶이·빈대떡…송파 “외국인들과 요리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용산구, 오는 16일 용산글로벌교육지원센터 문 연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구로구, 18일 구로청소년축제 열어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사시·외시 어떻게 바뀌나] 로스쿨 임용방식 아직도 진통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바늘구멍’과 같은 사법시험을 통해서만 진행되던 법조인 양성은 2009년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이 개원하면서 크게 변화됐다. 하지만 여태 제대로 제도가 완성되지 않아 혼란과 진통을 겪고 있다. 로스쿨은 전국 25개 대학에 설치됐고, 매년 2000명이 입학한다. 로스쿨 첫 졸업생은 2012년 배출되며, 사시는 점점 선발인원이 감소해 2017년 마지막 시험을 본 뒤 폐지된다.

로스쿨 제도는 이른바 ‘21세기형 법률가’를 양성하기 위해 도입됐지만, 여러 부작용을 겪고 있다. 로스쿨 졸업 후 변호사시험 합격자들의 판·검사 임용 절차와 방식이 아직까지 결정되지 않았다. 변호사시험 합격률을 결정짓는 난이도나 시험방법 등도 미정이다.

현행법은 로스쿨 졸업 후 5년간 3회 변호사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하고 있지만, 민주당은 최근 졸업 전에도 시험을 볼 수 있도록 개정안을 발의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로스쿨이 변호사시험 전문학원으로 전락하고 있고, 학생들이 비전을 찾지 못한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또 학교 서열화가 여전히 나타나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서울의 한 판사는 “로스쿨과 학생들은 의욕을 갖고 있지만 제도가 결정되지 않아 혼란을 겪고 있다.”면서 “일단 국회에서 제도를 완성하는 게 중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2010-08-13 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강동 기부채납 시설, 지도로 한눈에 본다

통합 가이드라인 용역 착수

실종자 1분 만에 찾아… ‘AI 강서’

새달 4일 인공지능 특화도시 선언 산불 감시·로봇 등 22개 과제 확정

‘똥줍킹’ 노원 반려인의 펫티켓 한마당

25일 반려동물 문화축제 개최 설채현 수의사 강연·입양 행사

중랑, 재난 취약가구 1150가구 안전 점검

12월까지 시설 검사·키트 배부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