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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강화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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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고 4934t·값 17%하락 싼 남부쌀·명품쌀에 밀려

2008년까지만 해도 없어서 못팔 정도로 인기를 끌었던 강화쌀이 재고가 넘치는 등 곤두박질치고 있다.

17일 농협 인천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지역에서 6만 2221t의 쌀이 생산됐으나 이 가운데 아직까지 팔리지 않고 남아 있는 쌀은 5300t에 달한다. 인천 쌀의 80% 이상을 생산하는 강화지역에는 4934t의 재고가 쌓여 있다. 현재 강화쌀의 시중 소비자가격은 20㎏ 기준으로 4만원선을 밑돌고 있다. 지난해 가을 생산된 강화쌀이 시장에 공급됐을 당시보다 17%나 떨어진 가격이다.

이 같은 현상은 이명박 정부 들어 쌀 대북지원이 끊기면서 북으로 가야 할 남부지방의 쌀이 싼 가격에 밀고 올라오는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남부지방 쌀은 강화쌀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데다 품질이 개선돼 날로 위세를 떨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강원도 철원, 경기도 여주·이천·김포 등 전통적인 명품 쌀들은 한 차원 앞선 마케팅을 하며 고급쌀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다른 지역 쌀들의 맹위에 강화쌀은 입지를 다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게다가 저가의 대형마트 브랜드 쌀이 급부상한 점도 강화쌀의 소비 둔화에 영향을 주고 있다. 대형마트들이 자사 브랜드(PB상품)를 달고 판매하는 쌀은 강화쌀과 비교해 1만원 이상 차이난다. 강화군 관계자는 “정부가 특단의 대책을 내놓지 않고, 농민과 지자체가 재배품종 다변화와 유통구조 혁신을 이뤄내지 않으면 강화쌀은 시장에서 설 자리를 잃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2010-08-18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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