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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나눔의 거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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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에 물품 등 제공

서울의 대표 관광지이자 쇼핑 거리인 중구 명동이 ‘나눔의 거리’로 거듭난다.

중구는 오는 27일 명동 크리스피크림 명동점 앞 사거리에서 나눔의 거리 선포식을 갖는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나눔의 거리로 지정되는 곳은 을지로입구역 5번 출구에서 크리스피크림 명동점에 이르는 150m 구간이다. 나눔의 거리는 2008년 8월 시작된 ‘서울디딤돌사업’의 일환이다.

디딤돌사업은 음식점 등 지역 자영업소와 소외계층을 이어주는 민간 연계형 복지 프로그램이다. 참여 업소는 형편에 따라 어려운 이웃에게 물품이나 서비스를 자율적으로 제공하게 된다. 지난달 말 현재 서울시내 디딤돌사업 참여 업체는 모두 3010곳이며, 이들로부터 도움을 받는 어려운 이웃은 3만 9000여명에 이르고 있다.

특히 명동 일대에는 음식점과 이·미용업소, 커피전문점, 베이커리 등 1500여곳이 몰려 있어 나눔 문화를 확산시킬 핵심 요지로 꼽힌다. 참여 업체에는 ‘아름다운 이웃, 서울디딤돌사업 나눔에 참여하는 아름다운 상가‘라는 문구가 적힌 오렌지색 현판을 달아준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2010-08-19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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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