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시의 ‘디자인 시정’이 브라질 국제디자인우수상(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의 디자인 전략 및 환경 분야 최고상인 금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브라질 IDEA는 독일의 ‘iF’ ‘Red Dot’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인 미국 IDEA의 중남미지역 상으로, 디자인 관련 비정부기구(NGO)인 ‘오브제토 브라질’ 등이 주최한다. 시는 각종 디자인 개선 사업으로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여 서울의 브랜드 가치를 높인 게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시는 2007년부터 ‘세계디자인수도 서울 2010’ 사업을 추진해 업소 간판을 정비하는 등 도시 디자인에 힘썼다고 덧붙였다. 시상식은 25일 상파울루에서 열린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2010-08-24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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