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내년부터 2014년까지 추진될 제2기 지역사회 복지계획을 수립해 최근 제주도에 제안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이 계획에서 현재 소득기준에 따라 보육료의 30~100%를 지원해 주고 있으나 2014년까지 0~5세 아동 완전 무상보육을 실시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하지만 무상보육을 실시하기 위해서는 연간 670억원, 무료급식을 위해서도 연간 150억원에 이르는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돼 재정확보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