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환경부가 호남권 국립생물자원관 입지를 목포 고하도 일대로 결정하고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호남권 생물자원관은 2012년부터 2015년까지 국비 1000억원이 투입되며, 생산 효과가 2583억원, 고용 효과도 9451명에 이를 것으로 분석됐다. 목포 달동(고하도)에 들어설 생물자원관은 30만㎡에 2만㎡의 수장고, 연구시설, 전시·교육시설, 체험, 야외시설 등을 갖출 예정이다. 박 의원은 “생물자원관은 기후변화시대에 대비하고 친환경·녹색성장의 기반을 구축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2010-09-17 1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