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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7·9급 공채 ‘女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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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자 1년만에 다시 60% 넘어

올해 서울시 7·9급 지방공무원 공채시험에서 여성 합격자 비율이 60%를 넘는 ‘여풍(女風)’이 이어졌다.

시는 17일 7·9급 공채 합격자 540명과 중증장애인 특채 합격자 9명 등 모두 549명의 명단을 확정해 발표했다. 7·9급 합격자 중 여성은 전체의 60.7%인 328명으로 1년 만에 60%대를 회복했다. 서울시 7·9급 합격자 중 여성 비율은 2006년 58.5%, 2007년 61.4%, 2008년 61.8% 등으로 상승하다 지난해에는 57.0%로 하락했다.

합격자 중 서울 거주자는 115명으로 전체의 21.3%에 그쳤다. 인천·경기가 46.7%인 252명, 수도권을 제외한 나머지 시·도가 32.0%인 173명으로 파악됐다. 학력별로는 99.4%인 537명이 전문대졸 이상으로 조사됐다.

앞서 이번 공채에서는 전국에서 8만 7800여명이 지원해 평균 15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직군별로는 12명 모집에 6530명 응시한 지방세 9급이 544대1로 가장 높았다. 중증 장애인 특채 경쟁률도 33대1에 달했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28~30일 인터넷 응시원서 접수사이트(gosi.seoul.go.kr)에서 임용후보자로 등록해야 하며, 이후 필요 절차를 거쳐 임용될 예정이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2010-09-1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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