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27일 지역의 대표적 전통주인 금정산성 막걸리의 명품화를 위해 내년 3월쯤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을 출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정산성 막걸리는 조선시대 금정산성 축성 때 병사들이 마시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300년 역사를 자랑한다. 이어 1978년 박정희 전 대통령에 의해 지역 특산물로 양성화됐으며, 1980년에는 민속주 1호로 지정됐다. 금정산성 마을은 평지보다 4도 이상 기온이 낮고 물이 맑아 막걸리 원료인 누룩 제조에 이상적인 자연환경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