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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폐기물 발전시설’ 부산서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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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월 완공예정…연 340억원 원유 수입대체 등 경제효과

 부산시는 7일 오후 3시 부산 강서구 생곡동 부산환경자원공원 인근에서 대규모 생활폐기물 활용 발전시설 기공식을 갖는다고 5일 밝혔다.

 ‘생활폐기물 연료화 및 발전시설’은 단순매립 또는 소각 처리되던 생활폐기물을 자원화해 전기를 생산하는 신재생에너지 회수시설이다.

 부산시는 2008년 6월 포스코로부터 사업 제안을 받아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KDI PIMAC) 검토와 중앙민간투자사업심의를 거쳐 총사업비 2천133억원이 투입되는 국가관리사업으로 지정을 받았으며,지난해 11월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포스코와 태영건설이 공동 출자해 준공 후 부산시에 기부채납하고 15년간 운영권을 갖는 BTO 방식으로 추진되며,국비와 시비를 포함해 2천133억원이 투입돼 9만8천789㎡의 부지에 연료화 시설과 복수식 터빈 방식의 전력생산시설이 세워진다.


 ‘생활폐기물 연료화 및 발전 기술’은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수년전부터 상용화되고 있지만,국내에서는 이번이 최초 사업이며,2013년 3월 완공될 예정이다.

 부산시는 “이번 시설이 완공되면 강서구 생곡동 일원은 매립가스를 활용한 발전시설,재활용 선별시설,폐 비닐류를 이용해 난방 경유를 생산하는 유화시설,음식물 자원화 시설 등이 집약된 세계 유일의 ‘환경에너지 종합타운’으로 발돋움하게 된다.”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직매립되는 폐기물 전량(535t/일)과 소각 처리하는 폐목재(43t/일) 등 1일 900여t(연간 261일 기준)의 폐기물을 기계적 전처리시설을 통한 선별공정을 거쳐 연료를 생산하는 것으로 막대한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직 매립될 가연성 생활폐기물의 자원화 및 재활용을 통한 매립의 최소화로 매립장 사용기간이 12년(2031년→2043년) 연장되고,폐기물 연료화로 연간 340억원 가량의 원유(중유) 수입대체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 발전시설에서 일일 전력 60만kwh(2만5천세대 사용분)가 생산돼 연간 159억원과 선별시설에서 분리되는 고철 판매 수익금 12억원 등 연간 171억원의 수익이 예상되고,스팀을 인근 하수슬러지 건조시설에 팔아 연간 38억원의 부가수익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 온실가스 배출 감축으로 연간 15억원 정도의 탄소배출권 확보가 가능하며,건설공사에 따른 연간 3천명의 고용인력 창출 효과로 실업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부산시는 밝혔다.

 부산시는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에 있어 쓰레기도 자원”이라며 “생활폐기물 발전시설 건설로 부산이 저탄소 녹생성장 기반산업의 선두주자로 부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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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