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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항우울제 대량생산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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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정밀화학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구성된 산·학·연 컨소시엄이 제네릭의약품인 ‘플루복사민 말레이트’(항우울제)의 대량생산 적용기술을 개발해 일본에 수출한다.

11일 울산정밀화학센터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11년까지 3년간 국비 19억 8000만원을 지원받아 추진하고 있는 의약 중간체인 ‘플루복사민 말레이트’의 대량생산 기술개발에 성공해 일본식약청 등록을 완료한 데 이어 32만달러 규모의 첫 일본수출 계약을 맺었다.

이 사업에는 울산정밀화학센터와 지역업체인 웰이앤씨㈜·선경워텍㈜, 원료의약품 연구개발전문기업인 ㈜에스텍파마, 충주대학교 등이 참여하고 있다.

플루복사민 말레이트는 그동안 상업적 대량생산 시 취급하기 위험한 발암물질 용매를 쓰는 데다가 폭발 위험성까지 있어 공업적으로 생산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따라 산·학·연 컨소시엄이 공동연구에 나서 정제기술 개발 등을 통해 대량생산에 성공했다.

이 약품은 스위스에서 처음 개발돼 시장에 소개된 이후 6000여억원 규모로 성장했지만, 국내에서는 전량 수입에 의존해 왔다.

울산정밀화학센터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합성의약분야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고부가가치 상품인 ‘제네릭의약품’(특허 만료)을 타깃으로 원료의약품 제조 등 상업적 대량생산 기술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2010-10-12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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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