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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단풍 21일부터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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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이 울긋불긋한 단풍으로 물들기 시작해 탐방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제주도 한라산국립공원보호관리부는 최근 들어 한라산 정상에 가까운 해발 1600∼1700m의 왕관릉과 삼각봉, 장구목 일대에 있는 서어나무, 참나무, 단풍류 등이 서서히 단풍으로 물들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또한, 해발 1300∼1400m인 영실 병풍바위 일대와 어리목 등산로 일대도 다양한 나무들이 형형색색의 옷으로 갈아입고 있다.

한라산 단풍은 지난해보다 일주일 정도 늦은 오는 2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돼 다음 달 8일쯤 절정에 이를 전망이다.

한라산국립공원은 한라산 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최적지로 왕관릉, 만세동산 일대, 영실휴게소∼병풍바위 구간, 1100도로와 516도로 주변을 꼽았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2010-10-18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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