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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1200·봉사자 100명 참여

관악구는 고령화 시대에 계속해서 증가하는 홀몸노인의 안전한 노후를 위해 ‘홀몸노인 안심콜서비스’를 다음달부터 확대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관악구의 ‘홀몸노인 안심콜서비스’는 새로운 복지 서비스는 아니다.

하지만 홀로 사는 노인 일부에게만 제공되던 안전 확인 서비스를 만 65세 이상인 홀몸노인 약 6600명에게 모두 확대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특히 단계적이고 점진적인 확대를 위해 관악구 직원 1200여명과 자원봉사자 100여명 등 모두 1300여명이 대거 참여한다는 계획을 세워 눈길을 끈다.

현재 보건복지부 사업으로 시행하고 있는 홀몸노인에 대한 종합적인 사회안전 서비스인 ‘노인 돌봄 기본서비스’에는 서비스 관리자 또는 돌보미에 대한 인건비 및 운영비로 관악구 예산만 연간 2억 4560만원이 소요된다.

현재는 900명의 홀몸노인에게만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또 서울시 ‘120 다산콜센터의 홀몸노인 안심콜 서비스’도 서울시 전체 3000명에게만 제공되고 있어 자치구 자체의 확대된 사회안전망 구축이 요구된다. 관악구 계획이 주목받는 까닭이다.

11월부터 관악구 직원과 자원봉사자 1300명은 홀몸노인에게 주 1회 이상 안부전화를 걸어 말벗이 돼 주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연 1회 이상 가정방문과 가사 서비스를 할 계획이다.

관악구는 자체 사회안전망이 조기에 정착되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2011년 상반기 중 홀몸노인 안심콜서비스 전산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하는 한편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2010-10-26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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