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서울시의회 최강선(중구1·민주당) 의원이 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동차 등록대수 현황 자료에 따르면 외제차는 강남구 3만 8322대(23.4%), 서초구 2만 584대(12.6%), 중구 1만 4379대(8.79%), 송파구 1만 2005대(7.3%) 순이었다. 강남 3구가 전체의 43.3%를 차지했다. 국산차는 지난해 280만 6557대에서 올해 281만 5711대로 0.33% 늘어나는 데 그쳤다. 국산과 외제를 합친 가구당 평균 등록대수는 강남구 1.11대, 중구 1.07대, 서초구 1.03대, 영등포구 0.86대, 송파구 0.82대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시내 전체 가구당 평균은 0.72대였다.
차량 크기별로는 1000㏄ 이하 소형차가 지난해 12만 1491대에서 올해 13만 207대로 7.17% 늘어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2010-11-02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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