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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원 3개월만에 광화문 현판 균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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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순의원 자료 공개

지난 8·15 광복절 경축식에 맞춰 원모습으로 복원된 광화문 현판에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을 정도의 균열이 발생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민주당 최문순 의원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광(光)’자 왼쪽 위아래로 길게 금이 난 사진을 공개했다. 최 의원은 “광화문 현판은 145년 전 원형 그대로 복원됐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아왔다.”며 “그러나 복원 3개월도 되지 않아 심하게 손상됐다는 점은 복원 과정이 얼마나 날림으로 진행됐는지를 미뤄 짐작할 수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문화재청 관계자는 “현판 재료인 육송의 특성상 급격한 기온 변화와 건조에 따른 수축과 팽창 현상으로 균열이 발생한 것이며 외부 충격이나 지붕의 하중에 의한 균열은 아니다.”면서 “톱밥과 아교를 섞은 재료로 틈새 메우기를 한 후 단청을 칠하는 보수 작업을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2010-11-04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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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