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울 초미세먼지 농도 관측 이래 가장 낮았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서울시 최초 ‘지역노후준비지원센터’ 지정된 ‘성동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혼인·출생신고의 기쁨, 사진으로 남기는 ‘종로네컷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젊은 작가와 주민 ‘문화예술 공감’… 송파청년아티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15일 양재천 ‘U-헬스 파크’ 개장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양재천이 주민 건강까지 챙겨주는 ‘똑똑한 공원’으로 변신한다. 운동량을 자동 측정하고 맞춤형 건강 상담까지 제공하는 것이다.

강남구는 오는 15일부터 생태공원과 유비쿼터스 기술을 결합한 ‘양재천 U-Health 파크’를 조성·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제공 서비스는 크게 4가지이다. 우선 트랙서비스는 운동 거리와 속도 등 운동량을 관리하는 것이다. 대치교부터 영동2교까지 3.75㎞ 구간에서 무선인식(RFID) 카드를 몸에 지니고 운동하면 곳곳에 설치된 RFID 리더기가 자동으로 측정하는 방식이다.

RFID 카드는 대치교 인근 ‘U-Health센터(459-2477)’나 인터넷(healthpia.gangnam.go.kr/u-healthpark)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인포서비스는 같은 구간에 키오스크(Kiosk·무인자동화시스템) 4대를 설치해 RFID 카드를 대면 매일 운동한 거리와 칼로리 소모량 등 운동 정보는 물론, 각자 신체 조건에 맞는 식단과 운동법 등을 알려준다.

또 U-Health센터에서는 전문인력이 상주하며 혈압·혈당·콜레스테롤·심폐지구력 등 건강검사와 운동·식단관리 등 맞춤 컨설팅을 제공하는 체크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웹서비스는 운동·컨설팅 결과 등 모든 정보를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러한 양재천 U-Health 파크는 주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센터는 월~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신연희 구청장은 “주민 건강을 지키는 데 첨단 유비쿼터스 기술을 활용했다.”면서 “내년에는 운동·건강 강좌를 운영하는 등 활성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2010-11-05 1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