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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사회적기업 육성기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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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가 단지 일자리 창출에서 벗어나 사회적 기업을 육성한다. 고용을 위해 탄생한 기업이지만 경쟁력도 확보해 기업의 이미지를 쇄신하겠다는 의미다.

시는 취약계층에 일자리 제공을 주요 목적으로 설립된 사회적기업을 재정지원을 통해 육성하겠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시 출연금 등으로 50억원에 이르는 사회적기업 육성기금을 연차적으로 마련,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는 관내 기업을 육성한다.


시는 이 기금으로 사회적기업 설립과 운영에 필요한 부지구입비와 시설비, 자립을 위한 재정지원, 경영·세무 등 분야의 자문비용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성남시 사회적기업 육성자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을 입안했으며 이 조례안이 올해 시의회에서 통과되면 내년 하반기부터 사회적기업에 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민·관 협력을 높이기 위해 17일부터 사회적기업육성을 위한 토론회도 수시로 열기로 했다.

성남지역에는 성남만남지역자활센터와 성남주거복지센터 등 총 16개 사회적기업이 설립돼 이곳에서 448명의 성남시민이 근로자로 일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기업은 빵을 팔기 위해 고용하는 것이 아니라 고용하기 위해 빵을 파는 기업을 말한다.”며 “성남지역 사회적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 지원해 성남시를 사회적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2010-11-16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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