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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특정 업체와 유착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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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자재 나눠 발주·2개 업체와 지속적 수의계약

광주시의 각종 관급 자재 구매 등을 위한 계약업무가 투명하지 못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광주시의회 홍인화 의원은 16일 행정사무감사에서 “시가 같은 품목의 똑같은 관급 자재를 분리 발주하고,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공사 등에 대해 특정 업체와 수의계약을 체결하는 등 유착 의혹이 있다.”고 밝혔다.

시가 의회에 제출한 감사자료에 따르면 영산강 7공구 자전거 도로 바닥재 수의계약 중 총 관급 자재 5억원어치 가운데 1차분 1억 5000만원 상당을 A사에 수의계약으로 분리 발주했다. 또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공사와 사고 다발구간 개선 공사, 보행 환경 개선 공사 등과 관련한 수억원대의 관급 자재를 단 2개 업체와의 수의계약을 통해 구매했다.

이처럼 시는 올 들어 A·B사와 모두 17건의 수의계약을 통해 2억 6200여만원의 관급 자재를 구매했으며, C사와는 8건의 수의계약을 통해 1억 9600여만원의 관급 자재를 구매했다. 홍인화 의원은 “같은 현장, 같은 품목의 관급 자재를 분리 발주하고, 특정 업체와 지속적으로 구매 계약을 체결한 것은 유착 의혹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며 그 이유를 따졌다.

이에 대해 광주시는 “동일 공사의 관급 자재라 하더라도 1억원 미만인 경우에는 조달청에서 제3자 단가방식으로 조달 구매할 수 있고, 영산강 7공구의 경우 사업 기간이 2012년까지로 길게 잡힌 데다 품목도 여러 가지여서 일괄 구매를 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2010-11-17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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