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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상하수도요금 9% 인상…적자 누적으로 내년 상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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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상하수도 요금과 지하수 원수 대금이 평균 9% 오를 예정이어서 도민 부담이 늘어날 전망이다.

제주도는 17일 상·하수도 요금 등이 생산 원가에 비해 지나치게 낮은 탓에 적자가 누적돼 지방 재정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면서 내년 상반기에 요금을 인상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업종별 상수도 요금(부과 대상 18만 2800여 가구) 인상률은 가정용 11.7%, 업무용 8.6%, 영업용 6.8%, 농축산용 9.9%, 대중탕용 12.5%, 산업용 10.2%로 책정됐다.

하수도 요금(부과 대상 11만 4000여 가구) 인상률은 산업용이 34%로 가장 높고, 영업용 12%, 업무용 10%, 가정용 5%다.

지하수를 직접 사용하는 가구나 업소에 부과하는 지하수 원수 대금(부과 대상 970곳)은 가정용이나 영업용 등에 관계없이 모두 9%가 오른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2010-11-18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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